서울 중구가 오는 15일부터 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동대문 두산타워 부설 주차장 100면을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두산타워 부설 주차장 이용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용 신청서를 오는 13일까지 중구청 주차관리과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용자 배정은 거주 기간과 공영주차장 배정 이력, 가점 여부 등을 점수로 산정해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월 이용료는 11만 원으로 구가 7만 원을 지원하고 이용자는 4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구는 다산동 한국맞춤양복협회 주차장 10면, 약수역더시티 도심형생활주택 주차장 5면도 같은 날 함께 개방한다. 또 동국대와 협의해 주차장 100면을 오는 3월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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