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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이틀째 4,000명대…해외유입 역대 최다 391명 [종합]

지역발생 3,776명

위중증 환자 701명

사망자 44명

지난 6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000~4,0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나흘 연속 7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391명으로 하루 만에 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이다. 최근 1주일(1월 7~13일) 신규확진자는 3,713명→3,508명(당초 3,509명에서 정정)→3,372명→3,005명→3,095명→4,385명→4,167명으로 하루 평균 약 3,606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776명, 해외유입이 39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미국에서 온 입국자가 265명(67.8%)이다. 방역당국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참석하고 돌아온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70여명(전날 0시 기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444명, 서울 858명, 인천 224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526명(66.9%)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82명, 부산 156명, 전남 133명, 충남 126명, 대구 119명, 전북 106명, 경남 94명, 경북 92명, 강원 82명, 대전 63명, 충북 58명, 울산 26명, 제주 7명, 세종 6명 등 총 1,250명(33.1%)이다.

위중증 환자는 701명으로 나흘째 700명대로 집계됐다. 지난 3일까지 14일 동안 1,000명대를 기록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786명→780명→749명→701명으로 700명대를 유지하면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38.9%(1,774개 중 690개 사용)로, 직전일(41.4%)보다 2.5%포인트 줄어 30%대로 내려왔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40.0%(1,216개 중 487개 사용)다.

사망자는 44명 늘어 누적 6,210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4.4%(누적 4,330만 3,358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3.1%(누적 2,210만 1,847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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