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18일 울산시 북구 산하동 소재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사업 부지에서 하석주(사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는 총사업비 4,600억 원으로 울산 북구 산하동 산 246-10번지 일원 10만 9,000여 ㎡ 부지에 연면적 21만 3,900여 ㎡, 지하 5층~지상 43층, 11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리조트에는 생활형 숙박 시설, 휴양 콘도미니엄, 가든스파형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실내 잠수풀, 판매·근생 시설, 글램핑장(야영장) 등이 조성된다.
리조트는 울산공항 인근에 위치한다. 오는 2027년 예정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시 접근성은 더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리조트 완공으로 생산 유발 효과 8,55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386억 원, 6,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리조트 조성 사업은 울산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영남권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울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조성 사업은 2021년 12월 울산광역시 건축위원회 건축 심의를 통과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