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19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50%p 인상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에 맞춰 적금 상품은 0.25%p에서 최대 0.50%p, 예금 상품은 0.20%p에서 최대 0.30%p 인상한다.
우선 출산장려 상품인 ‘아이사랑 자유적금’(2년제) 금리를 종전 최고 연 1.70%에서 연 2.20%로 0.50%p 올리고 청년대상 상품인 ‘BNK내맘대로 적금’도 1년제 기준 종전 최고 연 1.60%에서 연 1.90%로 0.30%p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예금상품으로는 ESG 환경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금’ 금리를 1년제 기준 종전 최고 연 1.70%에서 연 2.00%로 0.30%p 올렸다.
나머지 예적금 상품들도 0.20%p에서 0.30%p 수준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 이상 인상한다고 부산은행 측은 설명했다.
박봉우 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며 “특히 ESG 및 청년·출산장려 관련 상품의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 이상으로 인상해 지역은행으로서 지역 사회 현안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1월에도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에 맞춰 정기예금·적금 금리를 최대 0.5%p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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