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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이상반응 입원치료자도 방역패스 인정"

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속도와 효율성에 방점을 둔 ‘오미크론’ 대응전략을 신속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오미크론이 이번 주 내 국내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검역 강화, 역학조사 효율화, 병상 확충, 먹는 치료제 사용 등 우선 과제를 곧바로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속항원검사 활용, 동네 병·의원 참여를 통한 진단검사 및 치료체계 개편 등 필요한 과제는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총리는 “60세 이상 어르신의 3차 접종률이 83.9%까지 높아진 반면, 50대 이하에서는 아직도 40.8%에 불과하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은 31% 정도, 체류 외국인은 28.7%에 머무른다”며 “3차 접종을 늦추면 늦출수록 오미크론의 위협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이어 “나 스스로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3차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역패스와 관련해선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함께 보호한다는 방역패스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자, 이상 반응 때문에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까지 방역패스 대상자로 인정하겠다”며 “현장의 혼선과 불편은 줄이고, 국민적 수용성은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들이 더 이상 불편과 혼란을 겪지 않도록, 관련 소송에 대한 법원의 조속한 결정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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