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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6,603명…오미크론 대응단계 7,000명 코앞 [종합]

대응단계에서는

동네 병원·의원에서 환자 신속항원검사·진료

비수도권 확진자 처음으로 2,000명 넘어

20일 오전 서울시청 앞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전파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며 지난 19일 신규 확진자 수가 오미크론 '대응단계' 기준인 7,000명에 육박했다. 대응단계에서는 동네 병원·의원에서도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신속항원검사 및 진료를 시행하게 되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층 먼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우선순위를 적용한다. 또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805명보다 798명 늘었다. 지난해 12월 24일(6,233명) 이후 27일만에 6,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14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538명→4,419명(당초 4,420명으로 발표 후 정정)→4,193명→3,857명→4,070명(당초 4,071명으로 발표 후 정정)→5,805명→6,603명으로 하루 평균 약 4,784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357명, 해외유입이 24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364명, 서울 1,292명, 인천 40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4,063명(63.9%)이 나왔다. 특히 경기 지역 확진자가 서울보다 1,000명 넘게 더 나오는 등 평택시 주한미군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유행 규모가 커지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355명, 광주 350명, 경북 220명, 경남 218명, 충남 208명, 부산 193명, 충북 174명, 전남 157명, 전북 131명, 강원 107명, 대전 94명, 울산 69명, 세종·제주 각 9명 등 총 2,294명(36.1%)이다.

위중증 환자는 488명으로 전날(532명)보다 44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19일(499명) 이후 62일 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사망자는 28명 늘어 누적 6,480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1%(누적 4,367만 6,631명)를 기록했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7.2%(누적 2,421만 9,031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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