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충남도내 수출액 1,000억 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수출 1000억달러 돌파 대기록’ 달성에 나선다.
충남도는 20일 도청 경제실에서 양승조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수출 1,000억 달러 돌파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도는 지난해 수출액 총 1,041억1,6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액 670억 달러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도는 올해에도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쓰기 위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아가며, 해외시장 개척 등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양 지사는 “수출 1,000억 달러 돌파, 무역수지 흑자액 전국 1위 등은 220만 도민 모두가 힘을 합해 이룬 성과로 대한민국 경제 중심 충남의 수출 경쟁력을 안팎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앞으로도 도내 중견·중소 수출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충남경제진흥원, 코트라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해 협력해 패키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조만간 세계 경제 여건 예측·분석 결과를 올해 수출 지원 및 단위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해외마케팅 패키지 지원 사업 추진 △해외 시장 개척단 가동 △내수기업 수출 기업화 등을 추진한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올해에도 사상 최고 성적 유지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통상사무소 등을 통해 바이어 발굴 등 수출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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