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설 연휴인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 동안 당직 의료 기관과 선별진료소,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을 지정하는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등 7곳의 응급의료기관과 6곳의 응급의료시설이 연휴 24시간 문을 연다. 병·의원은 259곳, 약국은 682곳이 권역별, 일자별로 나눠 정상 운영한다.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 구비돼 있는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시청 당직실, 각 구·군보건소, 119종합상황실, 응급의료포털(E-Gen)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비상진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시간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유선 확인 후 방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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