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243070)그룹이 의료기기 사업 전담 신설 법인을 출범하며 시너지 확대를 도모한다.
휴온스글로벌(084110)은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와 손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을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설 법인 대표 자리에는 휴온스메디케어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상만 대표이사가 단독 선임됐다. 이 대표는 휴온스메디케어에서 축전한 경영 노하우와 제약·의료 분야 영업·마케팅 경험을 살려 국내외 타깃 시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약·의료 분야 전문성을 살려 영업·마케팅 조직을 개편하고, 소독·멸균부터 에스테틱·치료에 이르기까지 헬스케어 분야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매출 성장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분야별 연구의 융·복합을 통해 차별화된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기기들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연구 분야에서는 계획이다. 본사 및 연구소, 공장 이전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양사에 분산되어 있던 사업이 통합되면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혁신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의료·헬스케어 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리드하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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