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대표 일자리 창출 기업인 ‘고용우수기업’을 오는 17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제조업·서비스업 등을 총망라한 산업 전 분야의 기업으로, 부산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이 소재하고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어야 한다.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 증가 인원은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후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5월 중 고용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고 근로환경 개선비 4000만 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신청 및 별도 심사),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3년), 신용보증 수수료 차감(3년)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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