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262만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262만 600원으로, 전년보다 11.86% 올랐다. 다만 전월보다는 4.01%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417만 200원으로 1년 전보다 9.06%, 전월보다 0.35% 각각 올랐다. 수도권은 전년 대비 6.30% 오른 3.3㎡당 2065만 1400원으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3.3㎡당 분양가는 같은 기간 10.17% 상승한 1454만 3100원이다. 기타 지방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46만 900원으로 전년보다 0.90% 올랐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5625가구로, 전년 동월(8223가구)보다 90% 증가했다.수도권에서 5984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에서 1957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기타지방의 신규 분양 가구 수는 7684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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