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20·CJ)이 올해 US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아시안 투어는 24일 “미국골프협회(USGA)가 아시안 투어 상금왕에게도 US오픈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2020~2021시즌 상금왕 김주형이 올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122회째를 맞는 US오픈은 오는 6월 미국 메사추세츠주 브룩클린의 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날 태국에서 개막한 로열스컵에 출전 중인 김주형은 “멋진 소식이다”며 “올해 출발이 좋았는데, 더 좋은 일이 생겼다”고 했다. 조민탄 아시안 투어 커미셔너는 “USGA가 아시안 투어를 인정해줘서 감사하다"며 "김주형은 아시안 투어 1위 선수이고, 이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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