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하인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장이 한의약의 과학화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활발한 학술연구 활동과 국가연구개발사업 프로젝트 참여,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하 소장은 지난 10여년 간 총 127건의 SCI(E)급 국제학술지 연구논문에 참여하며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의 임상 근거를 마련하고 치료법을 표준화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총 25건의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기타 의학연구를 수행하며 척추·관절질환에 대한 한의치료법의 근거를 쌓았다. 하 소장은 2018년부터 'Medicine',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등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대한한방병원협회 정책이사를 역임하며 한의학 정책 수립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한 부천자생한방병원장을 겸임하며 지역 내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하인혁 소장은 “이번 수상은 자생의료재단·자생한방병원이 한의학의 객관화와 과학화, 표준화를 위해 펼쳐온 학술연구 활동과 전국에서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고도화를 위해 꾸준한 연구는 물론 국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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