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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파업, 65일 만에 종료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협상 타결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농성장에서 김종철 CJ대한통운대리점연합회(왼쪽)과 진경호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이 공식 만남을 가진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의 파업이 65일 만에 종료됐다.

2일 노동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비공개로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면담을 하고 협상을 타결했다. 협상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택배노조가 여당의 사회적 대화 재논의 제안을 받고 CJ대한통운 본사 점거를 풀었던 점을 보면 사회적 대화에 관한 내용이 협상문에 담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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