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2만319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이후 2일까지 아흐레 연속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누계 확진자는 25만7320명으로 늘었다.
기존 확진자 중 14명은 숨졌다. 90대 2명, 80대 7명, 70대 5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방접종력은 미접종 5명, 미완료 3명, 접종완료 6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위중증 확진자는 59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는 70대 이상 34명, 60대 14명, 50대 7명, 40대 이하 4명이다.
확진자 급증에 따라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61.6%로 나타났으며 99개 중 61개가 사용 중이다. 1150개인 일반병상 가동률은 52%로 조사됐다. 재택치료를 하는 확진자는 이날 2만656명을 포함해 7만535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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