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박귀순 창조인재대학 동양무예학과 교수가 최근 ‘제68회 대한체육회체육상 시상식’에서 학교체육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1954년 제정한 이 상은 체육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시상하며 대한체육회는 이를 통해 체육 발전 및 건강한 스포츠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박 교수는 우슈를 통해 학생체육활동을 강화하고 우슈 운동부를 통해 학생들의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육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학교체육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영산대 동양무예학과에 재직 중인 박 교수는 세계우슈연맹 여성위원, 대한우슈협회 이사 및 국제협력위원장,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위원, 대한체육회 한국대학스포츠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러한 왕성한 활동으로 앞서 경남도 체육상, 경남도 표창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 교수는 “대학에서 우슈를 통한 학생들의 체육활동 증진과 우슈 운동부가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슈 교육과 진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영산대 동양무예학과는 지난해 12월 열린 제25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슈를 비롯한 동양무예분야의 엘리트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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