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서 난 대형 산불이 강원 삼척까지 번진 가운데 울진에서는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5일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울진 북면에 산불이 확산되면서 전원 가동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4일 오후 북면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는 약 30분간 투표가 이뤄지지 못했다.
다른 투표소에도 전원 공급이 일시 중단됐지만 바로 복구됐다.
5일에는 오전 6시부터 울진 10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는 모든 투표소에서 정상적으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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