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2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5개 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동서대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대 규모의 K-Move스쿨을 운영하게 됐다. K-Move스쿨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이다.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동서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후 현재까지 10년 연속 운영 중이다.
올해 선정된 과정 5개 과정 중 4개 과정은 우수과정으로 승인받았다.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그래픽디자이너, 무역물류프런티어, IT융합엔지니어 과정이다. 일본 IT엔지니어 과정은 일반과정에 포함됐다.
동서대 대학일자리센터(학생취업지원처)는 3월부터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열고 K-Move스쿨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에겐 교육비 전액, 교재비, 시험응시료, 비자수속비(일부) 지원 등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직무·어학·필수·소양교육을 받고 미국, 일본의 현지기업에 취업한다.
해외취업의 선두주자 동서대는 저학년부터 해외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해외취업로드맵을 구축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송강영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코로나19로 해외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10년 연속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우리대학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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