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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대웅제약·아피셀테라퓨틱스 MOU…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임상연구 등 협력"

3자간 MOU…재생의료 인프라 구축·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 등 협력

유종상(왼쪽 세번째)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 전승호(〃 네번째) 대웅제약 대표, 김연수(〃 다섯번째) 서울대병원장이 지난 7일 서울대병원에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대웅제약(069620), 아피셀테라퓨틱스와 재생의료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임상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앞으로 △국내외 연구과제 유치 △지식재산 발굴 및 산업화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연구 △연구개발 현황과 첨단 기술에 대한 정보제공 및 컨설팅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른 재생의료 기반을 구축했다. 고위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도 처음으로 승인받았다. 또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 내 식약처가 인가한 세포처리시설을 완비하고, 해당 시설에서 만든 유전자도입 자가 T-림프구(CAR-T)를 활용해 B림프구 종양 치료에도 나섰다. 대웅(003090)제약은 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주도로 발명한 원천기술을 인수받아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에도 진출했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가 설립한 조인트벤처다. 대웅제약의 줄기세포 플랫폼(DW-MSC)과 아박타사의 아피머(Affimer)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제약·의료분야의 대표적 미래산업인 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과 함께 매진하겠다"고 말했고,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재생의료 인프라 구축과 임상연구 활성화 및 실용화 연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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