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국·시비 8억원을 들여 11개 수산물 가공업체를 선정해 경쟁력을 제고를 위한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소규모 3개사에는 신제품 및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홍보까지 밀착 지원하는 ‘맞춤형 토털케어’를 제공한다. 또 수산가공식품 업그레이드와 포장 기술을 지원할 4개 업체를 각각 선정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개척을 이끌어나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수산가공선진화단지 입주기업 14곳을 지원해 신제품 13종과 포장재 6종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매출 증가 13억원과 고용창출 46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비대면 시대를 맞아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제품 중 상온에서 유통 가능한 컵어묵탕은 미국 아마존에 진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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