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만 명 안팎으로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늘어나는 동시에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80%에 육박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2만775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계 확진자는 52만9983명으로 늘었다.
부산지역 하루 확진자는 지난 8일 3만1153명, 9일 3만1577명, 10일 2만2920명, 11일 3만1966명을 기록했고 12일에는 역대 최다인 3만3443명이 확진됐다.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 31명은 숨졌다. 90대이상 5명, 80대 12명, 70대 12명, 60대 1명, 40대 이하 1명이다. 예방접종력은 미접종 14명, 미완료 5명, 접종완료 12명으로 파악됐다. 누계 사망자는 78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위중증 환자 100명이다. 위중증 환자 연령대는 80대 이상 23명, 70대 44명, 60대 18명, 50대 4명, 40대 이하 11명이다.
14일 0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8%로 올랐고 일반병상 가동률은 70.6%를 나타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