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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충남 첫 크루즈선 유치 닻 올렸다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연계

2023년부터 연 1~4회 운영


충남 서산시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대산항에 충남 최초 크루즈선을 유치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산시는 15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크루즈기업인 코스타크루즈와 크루즈여행사인 롯데관광 등과 크루즈선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관광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국내에서 크루즈선이 운항하는 곳은 부산, 제주, 인천, 여수, 속초 등이다. 서산 대산항은 전국 6위 규모의 국가 관리 무역항으로 시는 충남 유일의 국제 관문인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연계한 크루즈선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2023년부터 연간 1~4회 정도의 크루즈선 운영을 목표로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박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주 박사가 크루즈항만으로서의 대산항 발전 전략과 서산 관광지의 국내외 경쟁력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 박수현 차장은 크루즈 관광객 방한 수요와 제주, 부산, 인천, 여수, 속초 등 5대 크루즈 기항지의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서산시는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크루즈 인프라의 강점과 해미국제성지 등 우수 관광자원을 활용한 크루즈선 관광상품 운영하기 위해 크루즈선사 및 크루즈여행사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크루즈선이 유치될 경우 시설 보완과 입출국 수속 인력이 충원될 수 있도록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대산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 협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서산의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크루즈선을 유치할 수 있도록 각 크루즈 업계에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달라”며 “사업 추진 중인 서산국제공항과 대산항을 연계해 충남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서산을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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