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중앙도서관이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위해 이번 달부터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중앙도서관 학술정보팀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광범위하게 확산된 비대면 문화에 대응해 학생들의 취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AI솔루션은 AI취업플랫폼인 에듀스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재학생은 누구나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등에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작성자가 기업·업종, 직무 등 세부사항을 설정하고 작성하면 AI가 자소서의 완성도, 내용·항목의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하고 첨삭하는 방식이다.
웹캠을 활용한 면접은 기본면접, 성향분석, 상황대처, 보상선호, AI게임, 심층면접 등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재학생은 AI가 분석한 자신의 표정과 답변의 결과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AI솔루션을 이용하려는 학생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나 학술정보팀에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인규 중앙도서관장은 “교육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은 교육성과를 도출하고자 고민한 결과로 인공지능을 결합한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도서관이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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