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이 장항선 개량 2단계 2공구 노반 신설 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 공사는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서 충남 보령시 주포면 일대까지 총연장 약 8.5㎞의 복선철도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 낙찰 금액은 약 1273억 원이며 HJ중공업이 지분 70%로 주관사를 맡는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8개월이다.
HJ중공업은 “지난해 공공 공사 수주 실적에서 업계 5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 분야의 전통 강자”라며 “올해 사명을 한진중공업에서 HJ중공업으로 변경한 후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