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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인수위 184명 확정…MB정부와 비슷한 규모

부동산·에너지전문가, 청년 합류

전문위원 76명, 실무위원은 73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권욱 기자




2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일할 총 184명에 대한 인선 작업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인수위는 인수위원 24명, 전문위원 76명, 실무위원 73명 등으로 꾸려진 184명의 인사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 동안 인수위는 7개 분과에 배치돼 인수위원들을 도와 업무를 진행할 전문위원, 실무위원 선정 절차를 마쳤다. 이들은 인수위원들이 설정한 방향에 따라 실무 작업을 맡게 된다. 가장 많은 전문위원, 실무위원이 배치된 분과는 정무사법행정분과(21명)였으며 경제1분과(18명), 과학기술교육분과(18명), 외교안보분과(18명) 등에도 20명 가까운 인원이 배정됐다.

자료=인수위




24명의 법정 인수위원에 포함되지 못한 부동산 전문가 5명, 에너지 전문가 5명, 교육 전문가 3명, 청년 19명 등이 전문위원, 실무위원으로 합류했다. 부동산, 원전 등 전문가가 인수위원에서 빠졌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관련 전문가들이 전문위원, 실무위원 형태로 보강한 것이다. 부동산 정책을 담당할 경제2분과 전문위원에는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백원국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실 주택정책지원센터장이 포함됐다.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박주헌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정책과장이 참여한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번 인선은) 민생 정책 강화와 청년 정책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는 안철수 위원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인수위의 규모는 이명박 당선인의 인수위(183명)와 비슷하며 박근혜 당선인 인수위(150여명)에 견줘서는 많다. 김대중정부 인수위(208명), 노무현 정부 인수위(246명)와 비교해서는 작은 규모다.

인수위는 오는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각 분과별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인수위 측은 “윤 당선인의 ‘신속하고 슬림한 인수위’ 취지에 맞도록 인사를 구성했다”며 “취임(5월 10일)까지 남은 50여일 동안 새 정부의 국정 과제 선정과 정부 조직 구성 등의 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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