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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탄소배출권으로 사회공헌 생태계 만든다

태양광 기부→탄소배출권→에너지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회공헌' 생태계 구축

24일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저탄소 에너지 복지 업무협약’에서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전현석 한국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으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24일 울산 본사에서 한국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와 ‘저탄소 에너지 복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는 건물·시설의 에너지효율 진단과 에너지비용 저감 방안 도출 등을 수행하는 주택에너지진단사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협회다.

이번 협약은 지역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저탄소 에너지 분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실행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한국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는 저탄소 에너지전환을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와 관리 등을 맡게 된다.

동서발전은 에너지전환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보하는 탄소배출권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태양광 보급 확대와 에너지 효율화 지원 등의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2019년부터 걸음 기부로 태양광설비를 지원하는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와 지역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태양광 보급을 통해 총 66곳에 태양광 발전설비 331㎾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향후 20년간 약 4172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5000만 원에 달한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태양광설비 기부가 또다른 에너지 복지 실현으로 이어지는 사회공헌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에너지전환과 탄소 저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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