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충북도는 산림생명자원의 안정적·체계적 공급거점이 될 충북 산림바이오센터를 조성하고 24일 개청했다.
충북 옥천에 위치한 산림바이오센터는 옥천묘목특구산업단지와 연계해 산림생명자원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사업중 산업화 지원을 담당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산림바이오센터를 주축으로 종자공급 및 양묘기술 센터, 대량생산을 위한 생산단지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세계 바이오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매년 바이오 원료의 수요는 증가하고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라 생물자원의 주권 확보에 대한 각국의 움직임이 첨예한 상황”이라며 “산림바이오센터가 우리나라 산림생명자원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더불어 바이오 산업계와 임업인의 상생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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