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25일 SK(034730)그룹으로부터 ‘생명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로 조성된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3억 원과 헌혈증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 지원과 혈액암 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된 SK그룹 대규모 릴레이 헌혈 캠페인이다. 임직원의 헌혈 참여 및 인증 시 1명당 SK그룹에서 5만 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진행되어 총 3억 원과 헌혈증이 조성됐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형희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함께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은 “따뜻한 눈을 가지고 주변을 살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희망을 품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준 SK그룹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이다.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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