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태(사진) 파나시아 대표이사가 제4대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장으로 선임됐다.
28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이 후원회장은 최근 열린 ‘2022년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정기총회’에서 제4대 후원회장으로 뽑혔다. 2020년 제3대 후원회장을 지낸 이 후원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후원회를 이끌어 왔다.
이 후원회장은 글로벌 친환경 설비기업 파나시아의 수장으로 선박용 친환경 황산화물 저감장치 세계 1위를 기록하며 3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고 최근에는 한국형 RE100인 K-RE100에 가입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후원회는 국립부산과학관의 발전과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 등 과학꿈나무를 육성하고 과학문화를 확산시키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 1월 창립됐다.
이후 소외지역 청소년 대상 과학나눔교육, 장애인을 위한 휴관일 월요특별개관, 과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중장년층 및 어르신 대상 스마트 시니어 스쿨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과학동아리와 지역의 청년예술가 지원 사업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장은 “과학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후원자 등 후원회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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