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성심학원의 노찬용 이사장이 영산대학교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노 이사장은 29일 오후 3시 30분 양산캠퍼스 천성학관 이사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수연 부총장과 이동성 교육연수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노 이사장은 ‘AFP(Advanced Future Convergence Program) 미래융합 최고위과정’ 제1기에 참여하는 지역여성 리더들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기금을 냈다. AFP 미래융합 최고위과정은 영산대 교육연수원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올해 처음 개설했다.
이 과정은 교육생의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문해력)’ 역량을 강화해 미래사회의 리더로 육성하고자 진행, 강의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19주차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디지털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가 미래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교육부문은 크게 데이터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인 엑셀(excel)과 파워포인트(ppt) 실무, 스마트기기 활용 및 코딩, 메타버스 등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일상 속 디지털기기 활용법, 구글(google) 도구 이해, 빅데이터 및 데이터의 활용,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기술, 메타버스 활용 및 대체불가토큰(NFT), 스마트시티와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을 망라하고 있다.
노 이사장은 “이번 대학발전기금이 AFP 미래융합 최고위과정 제1기 교육에 참여하는 지역여성 리더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며 “AFP의 우수한 교육을 토대로 교육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성공적으로 대비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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