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토트넘)이 성인 무대 202골째를 조준한다.
손흥민은 4일 0시 30분(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전에 출격 대기한다. 4위 아스널과 승점 3점 차인 5위 토트넘은 뉴캐슬마저 이기면 톱 4 진입을 눈앞으로 가져온다.
뉴캐슬은 리그 14위지만 만만치 않은 팀이다. 지난달 강호 첼시(0 대 1 뉴캐슬 패)와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1일 웨스트햄전에서 멀티 골을 폭발한 뒤 국가 대표팀에 합류해 24일 월드컵 최종 예선 이란전 결승 득점으로 골 감각을 이어갔다. 웨스트햄전에서 성인 무대 200골 고지를 밟은 그는 이란전에서 201골째를 넣었다. 리그 13골의 득점 공동 2위에서 14호 골을 노린다.
한편 손흥민의 웨스트햄전 2골 중 첫 골은 토트넘 3월의 골로 선정됐다. 토트넘 2월의 골 주인공도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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