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1만 4000여 가구가 예비 청약자를 맞이한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와 평택 고덕신도시 등에서는 민간 사전청약 물량이 나온다. 견본주택은 3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33개 단지에서 1만 4503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 838가구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6블록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1535가구 규모의 단지는 전용 면적 74~125㎡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돼 전용 85㎡ 이하 1073가구는 공공분양주택으로, 85㎡초과 462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공급된다.
경기 파주시 동패동에서는 제일건설이 ‘파주운정3제일풍경채 A46블록’ 사전청약을 접수한다. 분양 물량으로 84㎡ 345가구가 나온다.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미래도건설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50블록’ 사전청약 물량 578가구를 내놓는다. 전용 면적은 84㎡와 99㎡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더샵리듬시티’와 전북 완주군 이서면 ‘완주이서신일해피트리’ 등 3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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