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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도여객 고용문제 해결 전망…농성 철회 예정

미취업 승무원 전원(30명) 유진버스 입사 신청서 제출

오는 20일 채용 결정 시 시청 앞 농성 중단 예정

울산시청




울산지역 버스 업체로 경영난에 시달리다 지난해 9월 대우버스에 무상 양도하며 폐업한 신도여객 고용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시내버스 운송업체인 유진버스가 신도여객 미취업승무원 30명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실시한 채용신청에 신도여객 미취업 승무원 모두가 면접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신도여객 미취업 승무원들이 유진버스의 채용면접에 정상적으로 임할 경우 오는 20일께 합격자를 결정하고 5월 1일부터는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울산시는 신도여객 양수업체인 대우버스는 물론 지역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신도여객 미취업 승무원 채용을 지속적으로 중재해 노조탈퇴 승무원 18명(대우 9명, 한성 6명, 학성 3명)을 추가로 채용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노총 신도여객지회는 ‘노동자 자주기업 설립’, ‘시내버스 공영제 실시’ 등을 주장해 전원 채용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중재는 울산시와 시내버스 업체가 신도여객 미취업 승무원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하는 과정에서 유(U)버스 소속 유진버스가 노선신설과 증차를 통해 신도여객 미취업 승무원 전원 채용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전격 성사됐다.

민주노총 신도여객지회는 오는 20일 소속 조합원 전원 채용이 결정되면 시청 앞 농성 천막을 철거하고 일체의 쟁의 행위를 중단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도여객 농성집회 장기화로 인해 시민 여러분들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 ”신도여객 미취업 승무원들이 하루빨리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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