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인과 기업인의 협업 공간인 어울림플라자에 지역 상장기업을 소개하는 IPO 라운지를 조성하고 1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PO( Initial Public Offering) 라운지는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대전 경제혁신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전 소재 상장기업의 성과를 기념하고 긍지를 높이고자 조성한 공간이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을 비롯해 대전지역 상장기업 대표,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맹필재 회장,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김병순 회장 등이 참석해 IPO 라운지 개소를 축하했다.
대전지역 코스닥 상장기업 35개사의 명판 제막식과 지난 3월 신규로 코스닥에 상장한 파이버프로의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IPO 라운지가 있는 이곳 어울림플라자는 과학기술인과 기업의 협업공간으로 과학기술인과 기업의 교류와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여 IPO 라운지를 채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장기업을 대표해 라이온컴텍 박희원 대표는 “지역 상장기업 홍보 공간인 IPO 라운지 조성으로 그동안 지역에서 열심히 일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지역 기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 지역 코스닥 상장사는 36개사로 대부분이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고 기술특례 상장에 따른 효과로 상장 후 고용 및 매출 증가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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