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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박광온 법사위원장 만난다…국회에 '검수완박' 반대 설득

김오수 검찰총장이 투신해 사망한 서울남부지검 30대 초임 검사의 빈소를 찾았다./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14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반대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검은 이날 김 총장이 국회를 방문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법사위는 박범계 법무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채택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김 총장은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입법 절차를 진행할 국회를 먼저 찾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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