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의 등장 1주년을 맞아 시민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1주년 이벤트는 1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해운대해수욕장 부기 조형물 앞에서 ‘부기와 함께 꽃길만 걸으실 게요~’란 제목으로 열린다. 소통 캐릭터라는 특성을 살려 한 해 동안 부기를 사랑해준 부산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른 지역 캐릭터와 부기 팬들의 축하 인사, 부기의 ‘셀프’ 축사, 축하공연, 팬들과의 대화, 무엇이든 물어부기(Q&A), 부기와 추억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기와의 추억 나누기’를 통해선 시민들이 부기를 만나 즐거웠던 기억을 되짚어 볼 예정이다. 이밖에 현장에 직접 방문한 팬들을 위한 부기의 생애 첫 사인회, 시민과의 즉석 사진 촬영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부산시 유튜브 ‘붓싼뉴스’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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