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2022년 전기자동차 추가보급사업’을 4월 20일자로 공고하고 오는 4월 26일부터 보조금 신청 접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전기승용차 90대와 전기택시 40대를 추가 지원한다.
울산시는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를 반영하고, 보다 많은 차량을 보급하기 위해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추가보급 사업에 나서게 됐다.
지원되는 구매보조금은 승용차의 경우 최대 1050만 원이며, 차량 성능과 차종·트림별 기본가격 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전기택시는 국비 200만 원이 추가지원 된다.
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은 4월 26일부터 가능하며, 차량 출고 순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번 추가공고 접수 시에는 반드시 차량 출고가 확정된 건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전기차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개인사업자이며 최대 1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택시의 경우 개인택시는 1대, 일반택시는 연간 최대 10대까지 지원 가능하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의 경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통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842대(승용 527대, 화물 315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 중에 있으며, 하반기 보급은 오는 8월 중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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