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9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혁신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지난 2월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간 맺은 업무협약의 결과로 동서대 센텀 캠퍼스 13층에 조성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 곳을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 지원 등 지역 전통 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정기 교육, 재학생 대상 멘토링, 체험형 인턴십 등도 선보인다.
서보국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반인 클라우드, 인공지능을 통해 부산의 지역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부산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개소한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매개체로 기술 선도기업과 협력을 통해 부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기업 성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그룹의 계열사로 2019년 설립된 후 클라우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및 카카오워크, 챗봇 등 종합적인 정보통신(IT)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B2B(기업간 거래) 정보통신(IT)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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