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28일 오후 대학본부경영관에서 실전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성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상에는 버려지는 두루마리 화장지심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벚꽃엔딩(복지경영학과 안은실·김은희)이 수상했다. 은상에는 LED 이용한 미용밴드개발 라마리(뷰티산업학과 황재용·이정아)팀이, 동상에는 꽃에 향을 담다(복지경영학과 이선영·심영아)팀이 뽑혔다.
심사위원 신종석 에코앤블랭크 대표는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참가자들을 보면서 기창업자로서 초심으로 돌아가는 자리였다”며 “성인학습자들이 학교에서 수업만 듣는 것이 아닌 자신의 아이디어 발표를 시작으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것만큼 소중한 기회는 없을 것”이라 소감을 전했다.
김인숙 미래융합대학 학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맞춰야하는 성인학습자에게 창업은 두잉을 실천하는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창업대회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정신을 키우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미래융합대학 성인창업지원센터는 성인창업연계전공 및 창업동아리를 통해 키운 창업아이디어를 스스로 점검하고 평가받음으로써, 창업교육 효과를 입증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고자 해마다 성인창업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이번 성인창업경진대회에선 약 1개월간 총 7개팀(14명)의 기획서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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