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가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인 ‘파친코’의 두 번째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
30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애플 측은 최근 국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파친코의 시즌2 제작에 나선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다. 4대에 걸친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스카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이민호, 김민하, 진하 등이 출연했다. ‘파친코’를 기획한 총괄 프로듀서 수 휴는 “이 같이 끈끈한 생명력을 지닌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며 “놀라운 배우들·제작진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