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LED 대표 소재기업인 덕산네오룩스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서울아산병원에 소아·청소년환자 의료 지원으로 5억원을 기부한다.
덕산네오룩스는 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 5억원은 4년 동안 분할해 지급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이수훈 부회장은 이어 “이번 기부를 통해 소아·청소년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적으로 소아·청소년환자들이 새로 만들어질 시설을 통해 하루빨리 쾌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기부금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고, 병원 내 기부자의 벽에 덕산네오룩스의 명패를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준호 덕산그룹의 회장은 개인적 기부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개인 사재 300억원을 지역인재 육성과 청년창업 활성화에 써 달라며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기부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납부, 로타리클럽 장학금 기부, 아산병원 불우환자 지원을 위한 기부,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재활원 설립을 위한 기부 등 우리 사회의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이준호 회장의 개인사재를 출연해 장학재단인 유하푸른재단을 설립해 인재 육성에 대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덕산네오룩스는 2021년 글로벌 OLED 소재 시장 세계 2위를 달성한 한국의 OLED소재 대표 회사이다. 또한 덕산네오룩스가 속해 있는 덕산그룹은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IT소재, 기술 전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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