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평일봉사단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과 지역아동센터 부모들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3일 평일봉사단과 결연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직접 재배한 새싹인삼 화분 550개를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는 ‘새싹인삼 나눠먹삼’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전달한 새싹인삼 화분 550개 중 373개는 현대자동차 평일봉사단 직원들이 재배한 화분이며 나머지 177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재배한 것으로 구성됐다.
현대자동차 평일봉사자 및 울산광역시 구·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지역 시민 봉사자들은 새싹인삼 화분을 어버이날 손편지와 함께 포장해 3일부터 4일 양일간 어르신 세대와 평일봉사단 결연 노인 시설에 전달한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재배한 177개의 새싹인삼 화분은 각 가정의 부모님께 아이들이 직접 전달함으로써 길러주심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는 정상영 현대자동차 울산총무팀장, 류현욱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사회연대실장, 정미경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평일봉사단 봉사자 20여명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싹인삼은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강과 치매 예방을 돕는 건강채소”라며 “봉사자들과 아이들이 정성들여 키운 새싹인삼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각 가정의 부모님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평일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9년간 도배기술, 풍선아트, 손발 마사지 등 9개의 분야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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