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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 타고 도로 달리던 50대, 버스와 부딪혀 사망

심폐소생술 받으며 병원 이송됐으나 끝내 숨져

음주운전·신호위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

경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중

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연합뉴스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50대 여성이 버스와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5분쯤 수원 팔달구 인계동의 한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던 중국 국적의 50대 A 씨가 60대 B 씨가 모는 버스 측면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버스와 킥보드 모두 직진 구간을 주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어떤 경위로 충돌이 일어났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A씨는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으며, 음주운전이나 신호위반 등의 행위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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