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등록 의무화' 부산시, 동백전 가맹점 집중 모집 추진

내달 15일까지 모집…온·오프라인 가맹점 신청 추진

가맹점 미등록 시 7월부터 동백전 결제 제한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사진제공=부산은행

부산시는 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지역화폐 동백전 가맹점 모집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사랑상품권법)이 개정되면서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동백전을 취급하는 영업점은 기간 내 가맹점 등록을 마쳐야 7월1일부터 동백전 결제가 가능해진다.



가맹점 등록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상시 모집 중이며 가맹점 대표자 본인이 동백전 앱(하단 ‘가맹점 신청’) 또는 동백전 홈페이지(가맹점>가맹점 등록 신청)를 통해 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대표자 신분증, 도장(법인의 경우 법인인감), 구비 서류를 챙겨 부산 소재 부산은행 176개 영업점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동백전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그동안 시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부산 지역 IC카드 가맹점을 동백전 결제 가능 가맹점(일부 제한업종 제외)으로 간주해 운영해왔다. 아울러 온라인 가맹점 신청 창구를 통해 그동안 9만 개 가맹점을 동백전 가맹점으로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