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29회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수상 명단에 오를 후보 기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인대상은 기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경영 능력 및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으로, 매년 선정해 표창한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사업자 및 공장 등록을 하고 제조업을 3년 이상 영위(타 시도 제조업력 포함)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자다.
후보 접수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기업체 실태 평가서, 최근 3년간 재무제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사업장 소재 시군 기업 지원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기업 건실도와 경영, 기술, 일자리, 수출,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하며 9월중으로 수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기업에는 종합대상을, 창업 등 4개 부문 최고 기업에는 부문별 대상을, 우수기업인 5명에게는 우수기업인상을 각각 수여한다.
각 수상 업체에는 △도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추가 1%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산업포장 추천 우선권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모범근로자상 10명, 지원기관·단체 임직원 표창 3명을 선정·시상하고 중소기업중앙회장상 4명,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장상 3명도 각 협회가 자체 선정해 별도 시상할 방침이다.
이성일 도 기업지원과장은 “기업인대상 수상 기업은 경영 능력과 기업 건실도, 기술력 등을 인정받는 만큼 대외 신인도를 향상할 수 있고 제품 홍보 효과도 크다”며 도내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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