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안보 과정 졸업생으로 구성된 한반도미래발전협회가 오는 13일 창립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반도미래발전협회는 13일 오전 10 30분 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호텔 2층 사파이어홀에서 창림 기념식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송수근 협회장이 협회 창립을 공식적으로 선포한다. 또한 협회 설립에 공헌한 임원과 최초 특별회원에게 공로패와 임명장이 주어진다.
송 협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협회 설립 취지와 향후 운영 방침 등을 밝힐 예정이다. 협회 측에 따르면 남북 통일 관련 사업과 외국 단체와의 국제 협력, 청소년 및 장애인 대상 봉사 활동 등이 추후 공식 사업이 될 전망이다.
국방대 안보 과정은 매해 약 2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20여 명의 외국군 장교가 1년에 이르는 교육 과정을 거친다. 1955년 개교 이래 군인·공무원·일반인 등 1만 명 가량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반도미래발전협회 본부는 서울에 있으며, 추후 각 전국 각지에 지부를 설치해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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