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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송철호·김두겸 여야 후보, 첫날 모두 등록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위기 극복과 함께 동시에 미래를 그려왔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이 다시 울산다워지기 위해 새로운 전환 필요"


6·1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울산광역시장에 도전하는 2명의 예비후보 모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연임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시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했다.

송 후보는 “민선 7기 4년 동안,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면서 동시에 함께 미래를 그려왔다”며 “지난 4년은 앞으로의 4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는, 울산의 시민 민주주의를 지키는 선거이기도 하다”며 “우리의 미래를 시민이 결정하고, 시민이 울산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9시 10분 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했다.

김 후보는 “지금 울산은 산업수도의 면모를 잃었다”며 “울산이 다시 울산다워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족한 주거, 교육, 의료, 교통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울산시민이 울산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감 후보로는 재선에 도전하는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보수 단일 후보로 선출된 김주홍 전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장은 13일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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