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에 '조성명' 사실상 확정

경선 1위 서명옥 "선거범 위반 소지로 배제"

조성명 전 강남구의회 의장. 사진=조성명 전 의장 블로그




6·1 지방선거 강남구청장 국민의힘 후보에 조성명 전 강남구의회 의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당내 경선에서 1위에 오른 서명옥 전 강남구청 보건소장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12일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견을 수용해 조 전 의장의 강남구청장 공천을 의결했다. 오는 13일 최고위에서 의결되면 조 전 의장은 후보로 선출된다.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비공개 회의를 열고 서 전 소장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대신 조 전 의장을 전략 공천할 것을 서울시당 측에 요청했다.



경선 상대였던 이은재 전 의원이 서 전 소장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이의를 제기했고, 최고위는 범법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본선에서 선거법에 위반될 여지가 크다고 판단해 후보 교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조 전 의장은 2010∼2014년 서울시 강남구의회 의원 출신으로, 2010∼2012년 강남구의회 의장을 지냈다.

경선 후보에 포함되지 않은 제3의 인물의 출마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강남구청장 공천을 둘러싼 당내 잡음이 불거지고 있다. 서 전 소장 측은 “공정과 상식의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이틀 만에 민주주의는 무너졌다”며 반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