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2 인공지능(AI) 연계콘텐츠 창작자 양성 교육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연계해 실무 기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콘텐츠 창작자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동서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SW중심대학사업단과 AI공학, 빅데이터, AI콘텐츠 융합연계전공, 영상애니메이션학과, 방송영상전공, 뮤지컬전공의 융합교육을 통해 ‘AI 기술 기반 시나리오와 버추얼 휴먼을 활용한 메타버스 실감 드라마 프로젝트’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실사와 같은 가상 배우를 제작하고 인공지능으로 시나리오를 만들어 실시간 메타버스 드라마를 선보인다.
동서대는 4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그래픽 AI 전문기업 펄스나인과 함꼐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콘텐츠기획과 제작실습, AI 연계교육, 프로젝트 지원 교육과정을 통해 실시간 메타버스 드라마를 최종 산출물로 나오게 되며 오는 11월 11일 동서대 소향아트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기홍 동서대 SW융합센터장은 “이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의적 융합적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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