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인구소멸 위기지역인 영도구 내 예비 또는 창업 7년 이내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출가)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도구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사업적 가치를 창출할 20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5400만원을 지원한다. 1차 연도에는 창업 준비·운영비·공간 임차료 등 1인당 1500만 원을, 2차 연도에는 창업 성공 시 시제품 제작·홍보비 등 15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창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더라도 창업 도전 문화 확산 취지에서 1차 연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3차 연도에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인건비 2400만 원을 또 지원한다. 시는 성공 창업 모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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